흉기로 동료 찌른 베트남인 선원...조사 중

여수해경, A씨 양망작업 중 의견 충돌 흉기로 B씨 찌른 혐의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9 17:25
▲해경이 양망 작업 중 흉기로 동료를 찌른 외국인 선원을 체포, 연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홧김에 흉기로 동료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1시54분경 동료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베트남 국적, 남, 48세)를 긴급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소리도 동방을 지나고 있던 어선 A호(승선원 13명)에서 선원 간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및 형사요원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양경찰관들은 복부를 칼에 찔린 응급환자 B씨(중국국적, 남, 30세)를 응급처치 후 연안구조정에 태워 119경유 병원으로 이송했고 가해자 B씨를 체포했다.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이날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양망작업 중 의견 충돌이 벌어졌고 가해자가 어구 손질용 칼을 이용, 피해자 옆구리를 찌른 것 같다고 선장은 진술했다.

이와 관련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A씨의 구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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