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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60일간 홈페이지, 방문·우편 및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안사업을 직접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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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본예산기준 연간 8조원에 달하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다. 인터넷 공모와 군·구 추천 등을 통해 4월 위촉된 100여명의 위원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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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10개 분과위원회별로 ‘실․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도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엘로카펫 설치사업 ▲버스승강장 태양광조명등 설치 ▲다문화가족 자녀발달검사지원 등 총 23개 사업 10억여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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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은 현장실사와 민관협의회검토 등을 거쳐 2018년도 예산안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시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제안해 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편성 등 재정운용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