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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는 접견실에서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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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인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인천녹색연합, SK인천석유화학, 희성금속(주)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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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재난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대비․대응하고 사고발생 시 재난안전피해확산 방지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협력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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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천지역에는 790여개소의 화학물질 취급업소가 산재돼 있어, 화학사고의 위험도가 높고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그 영향의 범위가 주거지까지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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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기존 사고발생지(사업장 등) 중심의 예방․대응 방식에서 지역사회공동대응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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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은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운영 ▲기업대표 안전문화 의식 전환 및 참여업체 인센티브 제공 ▲ 재난관리자원 지원 체계 구축․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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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취약분야 관계자 민․관․학 연계 맞춤형 안전관리교육실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맞춤형 안심컨설팅실시 ▲화학사고 위험정보수집 및 위험경보제구축․운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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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안전․환경․보건 관련 기초 자료 공유 ▲시민참여 재난대비․대응 안전훈련 실시 ▲재난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 운영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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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민․관․산․학 간 협업 및 소통강화를 통해 환경안전분야 재난안전 사고 발생 시 서로간 긴밀한 협력체계구축과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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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각 기관별 사업추진과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 운영,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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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화학물질 재난안전 사고는 시민안전과 직결된 만큼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기관별 역할과 역량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