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상행 도중 실족해 발목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산행 도중 실족해 발목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8일 오전 10시15분경 강화군 북산을 등산하던 중 실족,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여,63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이 등산객 A씨의 부상 부위를 확인한 결과 왼쪽 발목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출동대원들은 통증부위 응급처치 및 부목고정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안전하게 하산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김용수 119구조대장은 “등산객이 증가해 낙상, 실족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산행 시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등산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