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코로나19 자가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보건당국의 명령을 어기고 자가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혐의로 A씨(20대 남성)를 검거, 검찰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서에 따르면 A씨는 8월27일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 명령을 받았으나 격리장소를 무단이탈, 편의점을 다녀온 혐의다.

A씨는 5일 자가 격리 장소를 이탈해 편의점을 이탈했다가 마침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격리장소를 방문한 보건당국 직원들에게 적발됐다.

광양서는 보건당국이 A씨를 고발해 옴에 따라 '감염 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입건해 수사를 진행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 광양서 관계자는 "격리 장소 무단이탈 및 격리조치 거부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