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세계최초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에 도시를 접목한 ‘인천크래프트’를 다음달 전격 공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마인크래트는 국내 월 이용자수 202만명, 유튜브 조회 수(게임영상분야) 순위 1위(1000억뷰)를 달성하고 있다.
인천크래프트는 세계적인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 가상의 인천시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든 마인크래프트내 인천시 맵 이름이다.
인천크래프트에는 Old &New 공존도시로, ▲선사시대 강화도고인돌부터 ▲일제 개항기시대 현재와 미래모습인 ▲인천공항 ▲인천대교 ▲송도 ▲인천시청 공간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인천크래프트에는 국내최초 100만유튜버이자 마인크래프트 인기 크리에이터 ‘양띵’과 ‘양띵 크루’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가진 ‘OLD&NEW’의 상반된 매력을 포함해 풍성한 콘텐츠로 MZ세대와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MZ세대란, 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인천크래프트는 6개 테마 중 일제 개항기 시대를 배경으로 백범 김구의 이야기를 게임화한 영상을 인천시유튜브 채널과 인기유튜버 ‘양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 29일 공개한다.
또, '함께 만드는 인천'시정 슬로건처럼 인천크래프트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 랜드마크 건축콘테스트'를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 된다.
시민 누구나 마인크래프트에서 인천 랜드마크 건축물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이미지 인증샷(해시태그 #인천크래프트)을 게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건축콘테스트 우수작은 다음달 26일 공개하는 인천크래프트에 반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인천시홈페이지 및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기 크리에이터와 게임유저 100명이 참여하는 인천 랜드마크 건축 이벤트도 트위치 TV를 통해 이달 24일 생중계될 예정이다.
트위치 TV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의 시청자와 170만개의 방송, 1만2000명의 방송 파트너를 가진 글로벌 인터넷방송 플랫폼이다.
세계 시민 누구나 ‘랜선 인천’을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천크래프트’는 올해 9월 26일 인천시홈페이지 및 SNS 채널, 마인크래프트 주
요 커뮤니티를 통해서 배포될 예정이다.
백상현 市소통기획담당관은 “마인크래프트에 도시캠페인을 접목한 세계최초 사례이며,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