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에 팔 걷었다.

9일 인천시는 허위매물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모니터링 요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약 55개의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검색해 허위로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관할구청에 취합된 자료를 인계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지원자 2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배치돼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주기적으로 중고차 매매업체 지도점검 및 단속을 통해 △2017년 267건 △2018년 251건 △2019년 232건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최재환 市교통관리과장은“중고차 허위매물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소비자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