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낚시를 하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은 A씨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새벽 추자도에 낚시하러 온 낚시 객 A씨가 오른쪽 검지 압착 손상으로 인해 뼈가 노출됐다며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인근 500톤 급 경비함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이송,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날 새벽 추자보건소가 A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추자파출소 연안정에 환자와 보호자를 승선시키고 신양 항에 대기 중인 500톤 급 경비함정에 인계했고 경비함정이 제주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낚시 객 A씨는 낚시 도중 바위에 넘어지면서 체중을 이기지 못해 손가락이 접혀져 뼈가 돌출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병원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