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이 이미용 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무신고 영업 등 이, 미용 업소들의 불법 영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이 10일부터 2주간 관내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공중위생 특별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은 피부 관리, 속눈썹, 네일 등 미용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이·미용 행위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무신고 영업, 면허대여 등 무자격자 이·미용, 시설·설비기준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수칙 등도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뷰티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미용업종의 종류가 세분화 및 전문화됐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법 이·미용 행위 예방 및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용업은 헤어, 피부, 손·발톱, 화장, 종합 등 5개 업종으로 분류되며 이용자와 피부 접촉이 이뤄지는 업종으로 영업자는 반드시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