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약을 먹고 쓰러진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약을 먹고 쓰러진 섬 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6일 사천시 신수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45년생, 여)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경 신수도에서 시어머니가 약을 먹고 쓰러졌다며 며느리가 119를 경유해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이동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가 무슨 약을 먹고 쓰러졌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