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남의 자동차를 빼앗아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탑승, 차를 빼앗아 몰고 도주하다 순찰차 등을 들이받는 혐의로 A씨(42세)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논현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5일 오후 10시6분께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씨(24세)의 승용차를 빼앗아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하다 순찰차와 견인차를 충돌했다. A씨는 사고 후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6%.

이와 관련 논현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음주운전 및 절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면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