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 이사장과 직원들이 공단 소각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28일 공단은 인천시하루 발생하는 하수 945만5000톤과 생활폐기물 960톤 등을 처리하는 대규모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인천시, 인천환경공단 및 민간전문가가와 함께 민관합동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하수도시설, 화재·폭발·질식 등 안전사고발생우려시설 등 일일 3만톤이상 20만톤미만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밀폐공간 질식사고 우려시설 등 추가점검이 필요한 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시정조치, 보수·보강 필요시설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로 구분해 점검하고, 결과를 3개월 간 국가하수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

공단은 주2회 안전관리 부서 직접 현장점검, 사업소별 안전 우수사례 교차 교육, CEO와 안전 핫라인 구축 등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김상길 이사장 취임 후 수립한 경영혁신계획 ‘파이브 제로, 파비이브 업(Five Zero, Five Up)’중 ‘안전사고 제로(Zero)’달성을 위해 마련한 세부과제다.

또, 올해 11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통해 표준화된 시스템을 활용한 환경기초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상길 이사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단 전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음을 주는 공단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