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건설관련 협회와 함께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4일 인천시는 관내우수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3개 업종별 우수전문건설업체현황을 각 협회로부터 추천받아 市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국/인천 주요대형건설사에도 협력업체 등록추천 List를 제공한다.

우선,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을 3개범주로 나누고 공종별 상위 30%이내는 추천, 50%이내는 권장, 그리고 전체 list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형건설사가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대형건설사는 지역 업체정보가 상시 제공되는 만큼 해당 사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는 우수 지역업체를 효과적으로 협력업체로 등록시켜 건설공사에 활발히 참여시킨다.

이와 함께 별도 POOL 관리를 할 수 있게 돼 자사의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시간적․공간적 비용절감도 기대된다.

서강원 市건설심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市산하, 교육청 등의 공공발주 상황별 중점관리를 위해 당초 계획대비 발주지연현황을 파악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ㆍ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세일즈도 대폭확대·추진하는 등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내 우수지역업체 추천 List는 매년 시공능력평가액 변동분을 반영해 제공되며,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개선을 위해 연초에 공개하고 있는 공공 발주계획과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