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합성동 음식점 화재 현장 (사진=마산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음식점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손님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마산소방서는 2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음식점을 이용하던 손님이 소화기를 이용, 신속히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음식점 주방 가마솥에서 발생했으며 타는 냄새를 맡은 손님이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고 구암119안전센터 화재진압팀이 출동, 완전히 진압했다.

박근호 화재조사팀장은 “시민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는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 설치하고 사용법 등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