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자가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동두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자가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확진 자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A씨(40대 여성)로 3월22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 수술을 위해 입원 중이던 남편의 병문안을 왔었다.

입원 중이던 남편은 코로나 확진 자가 다수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전체조사에서 1일 판명된 것으로 발현증상 이전에 확인됐으며 동두천에서의 감염 요인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가 격리 중인 A씨는 고열과 기침증세는 없는 상태였으며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격리 병원인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면밀한 검사와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는 확진 자 A씨가 격리 중이던 자택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는가 하면 추가 소독이 필요한 지점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울였음에도 확진 자가 발생,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방역대책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를 분석해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