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성경제인연합회 간담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로 닥친 경제위기상황타계를 위해 국무총리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20일 인천시는 한국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지역피해기업모니터링결과와 민관합동대책회의 등에서 건의된 정부차원지원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①기업 및 소상공인, 지역관광산업 등 지역경제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출 보증·보험료 및 해외마케팅비지원을 요청했다.

②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현재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비보조율을 25% 상향한 75%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③ 침체된 관광분야 대책마련을 위해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규모를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금리하한 2.25%에 대한 추가 인하와 상환유예도 함께 건의했다.

이밖에도 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지역적 특수성과 해외주요 공항도시의 감염병 전문병원, 항공재난을 대비해 공항인근 10㎞이내에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사례들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①국립중앙의료원 분원의 영종국제도시내 설립을 적극 건의하고 ②최근 중국유학생 등 보호시설확보를 위한 소요비용지원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남춘 시장은 이순득 회장 등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임원들과 함께 지역여성기업의 피해상황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朴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인천여성경제인의 힘을 모아 여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市에서도 여성기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 朴 시장은 코로나19 관련해서 “시민 한분 한분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어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인천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크게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점을 감안, 협회나 기업차원에서 교육 등 실내에서 장시간 다중이 함께하는 행사는 당분간 미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