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강풍으로 일해 유실됐던 선박이 행경의 신속한 조치로 주인에게 넘겨졌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9일 장항항 북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유실신고 된 선박 1척을 발견, 구조해 소유자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유실됐던 B호는 서천군 월포포구 해상에 닻을 놓은 후 16일 강풍(당시 풍랑주의보 발효)에 유실돼 선주가 해경 장항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민간구조선 A호 선장에게 협조를 요청, 경찰관이 동승한 가운데 출항, 유실 장소로부터 약 4.6㎞ 떨어진 곳에서 선박을 발견, 구조해 소유자에게 넘겨줬다.

이와 관련 성대훈 보령해경서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수색에 협조한 민간구조선 A호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