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구로 향한 발 검음 속도낸다

올해 인천시 최대 규모 환경개선 보조금지원

기사등록 : 2020-02-14 15:44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클린 서구 향해 ‘성큼’...방지시설 보조금 대폭 확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올해 ‘클린 서구’를 향한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4일 서구는 올해 대기방지시설교체 보조금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책정하는 등 서구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4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 ‘대기방지시설 보조금설치지원 사업’의 예산을 올해 95억4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인천시 최대 규모다.


‘대기방지시설 보조금설치지원 사업’은 관내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보조금지원 사업은 95개 방지시설교체 지원신청서가 제출되는 등 관련 사업장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서구는 지난해 최종적으로 59개 방지시설교체를 위해 보조금 약 40여억원을 지원해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시설교체후 시설별 주요오염물질농도가 평균 9.4%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감소에 직·간적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된다.


서구는 올해 보조금지원과는 별도로 사업장별 대기·악취 분야 기술진단을 병행 실시하고 사업장별 오염물질 저감대책수립, 시설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추가감소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보조금지원 사업은 상·하반기 나눠 추진되며 상반기 사업을 통해 이달중 사업비 55억4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잔여예산으로는 하반기사업을 진행해 연내 보조금 95억4000만원 전액지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은 ▲올해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강화에 따라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노후방지시설운영사업장 ▲주요민원발생사업장중 환경개선에 관심 있는 사업장을 우선한다.


보조금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이달 26일까지 서구청 환경관리과로 지원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를 제출받아 환경분야 전문가와 함께 대기방지시설설계의 적정성, 업체 개선 의지 등을 확인하는 1차 환경실사 및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2차평가로 ‘방지시설 보조금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보조금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 3년간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오염물질 배출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한 후 미세먼지저감 대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현 청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구의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민관공동의 상생환경구축에 있어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관련예산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구정목표인 ‘클린 서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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