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 임시휴관안내.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어린이과학관이 이달 8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인천어린이과학관(지하1층, 지상3층)은 상설전시관, 공연장, 기획전시실, 4D영상관 등을 갖춘 국내최초 어린이전문과학관으로 지난해는 60여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임시휴관은 감염성질병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긴급하게 결정됐다.

아울러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시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이달 7일 예약고객에게 문자안내 및 교육프로그램 교육생 학부모에게 전화로 개별안내 했다.

이와 함께 과학관 출입문 안내 게시는 물론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임시 휴관을 공지했다.

임시휴관 결정전에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강화, 마스크·손소독제비치 및 예방수칙 홍보물게시, 홍보영상송출 등 안전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 왔다.

임시 휴관기간에도 전시관 등 전체 시설물의 지속적인 소독실시 및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김준성 市미래산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휴관중에도 기획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기획해 다시 찾고 싶은 과학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