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광주광역시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설 명절에 대비, 제수·선물용 식품제조업체, 제사음식 전문점, 건강기능식품판매점 등 8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4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품질검사 미실시 1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곳으로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 업체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전·튀김, 수산물 등 식품 30건을 수거해 식품별 기준 및 규격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은 식품위생관계공무원과 소비자위생 감시원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5개 반, 21명)이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자가 품질검사를 검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성미향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식품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 상담전화 12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