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강윤구 선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FC 출신 윙백 강윤구(26세)를 영입, 새 시즌 측면 강화를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인천구단은 K리그에서 젊고 유능한 윙백 자원으로 불리는 강윤구를 새롭게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은 강윤구 합류로 전보다 탄탄한 측면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강윤구는 서울성내초-서울동북중-서울장훈고-동아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연령대 대표를 두루 소화한 유망주 출신 자원으로 172cm, 68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강윤구의 최대 장점으로는 다부진 플레이를 비롯해 날카로운 왼발을 활용한 크로스 능력 등이 꼽힌다. 프로 데뷔는 일본에서 했다.

2013년 J리그 빗셀고베에서 프로에 입문, 오이타트리니타(2014년), 에히메FC(2015년) 등에서 활약한 후 2016년 K3리그 청주시티FC에 입단했고 2017년 목포시청에서 활약한 강윤구는 2018년 대구로 둥지를 옮겨 2년 동안 K리그 1 3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윤구는 “인천이라는 좋은 팀에 소속돼 뛸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가진 장점을 잘 발휘해서 올 시즌 인천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