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전병기(29)학생이 건물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병기 학생은 최근 열린 ‘태양에너지학회 정기총회’에서 매년 1명에게만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올해 한해 태양에너지학회에 주저자로 참여해 심사, 발표한 논문은 ‘건물 예측제어용 LSTM 기반 일사예측 모델’을 포함해 모두 4편이다.
건물 예측제어용 LSTM 기반 일사예측 모델(Development of a Prediction Model of Solar Irradiances Using LSTM for Use in Building Predictive Control)’
대표연구 분야는 건물, 도시에너지 관리로, 최근 건물이나 도시에너지제어를 위해 물리기반 모델과 인공지능기반모델의 장단점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건물에너지모델과 모델의 주요 입력데이터를 예측하는 ‘최적화와 기상예측을 활용한 건물 단기부하 예측모델을 연구하기도 했다.
연구결과로 중ㆍ소규모 주거건물에서 실용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설비 시스템의 최적 운전 계획이 가능하다.
전병기 학생은 “현재 도시의 열‧전기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세대 지역난방,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등 도시에너지 거동을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에너지 비즈니스모델을 연구 분석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 창립 이후 42년간 태양에너지와 기타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관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정통 있는 학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