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개인정보 이용 부당이득 챙긴 ‘5명 구속‘

삼산경찰서, 전자제품 빌려 되팔거나 선불 유심 개통 판매한 일당 검거

기사등록 : 2019-11-28 10:12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삼산경찰서 로고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미취업 청소년들의 개인정보를 이용, 물건을 구입한 후 되파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5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SNS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 개인정보를 이용해 전자제품을 빌린 후 되팔거나 선불 유심을 개통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 A씨(28세)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공범 B씨(25세)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에게는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삼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10월 SNS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
 
피의자들은 이를 통해 C씨(23세) 등 미취업자 20~30대 10여명의 개인정보를 이용, 전기제품 대여업체에 안마의자 등을 빌린 후 중고 판매 사이트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피의자들은 피해 청년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선불 유심을 개통한 후 보이스 피싱 조직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들이 개인정보 등을 통해 얻은 부당이익은 1억여원에 이른다. 


삼산서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개인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피해 청년들에게 10만~9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피해자와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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