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톤 트럭과 대형 트레일러 추돌 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북항 터널에서 1톤 트럭과 대형 트레일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18분경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에서 인천항 방향 북항 터널 안 출구 1km지점에서 1톤 트럭과 대형 트레일러가 추돌, 1톤 트럭 운전자 정씨(남, 49세)가 다쳐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과 구급대원들에 따르면 1톤 트럭 운전자 다리가 차량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으로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했으며 상태를 확인한 결과 양 다리가 골절되고 출혈이 발생,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호웅 서부구조대장은 “터널 안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로 세심한 운전을 해야한다”며 “사고 이후 2차사고 위험도 매우 높은 만큼 안전수칙을 꼭 지켜 운전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