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사랑병원(인천시 남구 소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4일 인천사랑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내시경절제술 또는 위 절제술)을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절제술 전 병리조직검사 실시율 ▲전신상태 평가기록 비율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 총 19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된다.

인천사랑병원은 이번 2차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위암 진료의 질적 우수성 및 인천지역 대표 거점병원임을 입증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인천사랑병원은 이번 위암 적정성 평가뿐만 아니라 대장암 및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병원장은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1.2주기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질,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3월2일부터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류마티스내과를 신설하고 진료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