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동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 속 휴식 공간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송현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10개 공원의 수목에 대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 및 위험수목 정비 공사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내 정리되지 않은 밀생된 가지, 태풍으로 인해 기울어진 나무, 고사목 및 인근 주택가 건물과 담장, 전봇대 주변의 무성한 피해 목을 정비해 공원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정비 수목은 가지 사이로 바람이 통하지 않아 고사가 진행 중인 수목, 일조량이 확보 되지 못해 하층부 관목의 고사가 진행된 수목,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목과 그간 주민들의 반상회 건의사항으로 제기된 가지치기 요청 건 등을 반영, 추진된다.

이와 관련 동구 관계자는 “공원 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피해 목 등을 정비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 속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