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관계자가 강화도서관 기증도서코너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도서관에 사랑의 기증도서 코너가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은 故김제익 선생 유족이 유품 도서 887권을 기증해옴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강화도서관에 ‘김제익 선생 기증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故김제익 선생은 강화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나와 마포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김제익 선생은 생전에 역사, 문학과 관련된 많은 도서를 수집했으며 강화군 지역발전을 위한 애향심이 매우 높았다.
유족 정영순 씨는 이러한 고인의 유지에 따라 강화 사랑의 마음을 담은 도서 887권을 강화도서관에 기증하게 됐다. 강화도서관은 기증 도서에 대한 선별 및 정리를 통해 보존할 수 있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고인의 지역발전을 위한 도서 기증을 기념하고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증도서 코너에는 ‘김제익 선생 기증도서’ 명판이 부착돼 있다.
군은 기증 도서 중 399권은 종합자료실에 비치하고 보존실에 366권을 보존해 주기적으로 자료를 순환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122권의 도서는 작은 도서관에 재 기증해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도서 기증은 강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책으로 전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기증도서를 통해 강화군민들이 애향심도 높이고 독서의식 고취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