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세계 3대 프로e-스포츠 중 최고의 프리미엄 이벤트중 하나인 ‘2018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대륙 예선전’이 19일 성공리에 마쳤다.
‘2018오버워치 월드컵 대륙 예선전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16년 처음 개최된 오버워치 월드컵은 그동안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한국의 경우는 2016년과 2017년 대회 2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오버워치 e-스포츠 중 세계 최강국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식 첫날 한국 vs 대만전 이었으며, 승패를 떠나 선수와 팬들이 하나 되는 e-스포츠의 진정한 묘미를 보여줬다.
오버워치 월드컵 역사상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인천예선전은 우리나라를 포함, 일본, 대만, 홍콩, 러시아, 핀란드 6개국 선수와 팬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명승부전을 펼치며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행사장주변 교통정리 및 주차공간확보, 다채널 ON-OFF라인홍보, 움직이는 관안내소(Travel Bar)등을 운영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력지원체계를 마련, 나사렛국제병원, 인근주요호텔 등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회원사와 협력해 선수 및 팬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지상 市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버워치 월드컵 대륙 예선전의 인천개최는 세계 프로e-스포츠 시장규모의 초고속 성장추세에 인천시가 MICE이벤트 대표도시로 브랜딩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오버워치 월드컵 대륙 예선전’은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 최고의 시설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