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국내외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클래식 시리즈’의 2018년 네 번째 무대가 9월 1일 마련된다.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성민제 & 조윤성 듀오 콘서트’를 9월 1일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독보적인 연주력의 재즈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조윤성, 두 아티스트가 만나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롭고 기발한 무대를 만든다.
성민제, 조윤성 듀오의 ‘언플러그드’ 시리즈로 더블베이스와 재즈 트리오가 함께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클로드 볼링’의 곡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그 외에도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모음곡’, 몬티의 ‘차르다시’ 등을 연주한다.
특히, 보컬리스트 말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보다 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클래식이 재즈를 만나 더 넓은 레퍼토리로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대에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를 석권한 성민제는 인체사이즈와 흡사한 큰 악기 더블 베이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유자다.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그가 세계무대가 주목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만나 기술적 완벽함과 감성적인 하모니로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이번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또, 9월 1일 오후 5시 ‘문화가 있는 날’주간 공연으로 전석 5만원에서 50% 할인된 전석 2만5000원에 제공되며,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032-420-2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