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금년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4일까지 의견 접수를 받는다.
 
군은 2017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안)을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4월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열람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만9,053호로 지난해 보다 424호가 증가했으며 주택가격은 평균 1.43%가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공동주택 6,737호 공시가격(안)도 같은 기간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열람은 군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에 대해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인근 주택과의 균형 여부 등을 판단해 개별주택가격 의견 제출서를 내달 4일까지 작성해 강화군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공시가격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의견 제출 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4월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향후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 및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