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중구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생활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가정의 유, 청소년에게 월 최대 8만원까지 스포츠시설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1월 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는데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지원 혜택을 주기 위해 예년에 비해 조기에 추가선정을 실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의 만5세에서 만18세(출생기준 1999년에서 2012년) 유, 청소년이며 현재 통화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기간 내에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신청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추가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관내 수영장, 태권도장, 합기도장 등 스포츠강좌지원시설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월 최대 8만원의 수강료 지원을 받으며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중구 관계자는“이번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대상자 추가모집으로 많은 저소득층 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 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