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2017 공립어린이집 운영평가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품질 향상과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공립어린이집 운영평가는 지난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공립어린이집 18개소를 대상으로 1월부터 10월까지의 정원충족률과 교육 참석율, 취약보육서비스제공여부, 운영위원회 운영내역, 회계 관리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방법은 평가표에 의한 서류평가로 평가점수 상위 3개소를 선정해 우수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교구보강비를 지원하며 평가점수 70점 미만인 어린이집은 원장직책수당을 6개월간 전액 삭감하는 패널티를 추진, 경쟁력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연수구 관계자는 “공립어린이집이 민간보육 사업에 본보기가 되는 만큼 공보육서비스의 품질제고를 위해 국공립예산편성지침을 시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