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에 청소년들의 문화 및 체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이 탄생했다.
군은 최근 지역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상복 강화군수, 윤재상 강화군의회의장, 안영수 인천시시의원,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청소년수련관(모듬 북), 청소년문화의집(댄스), 덕신고등학교(풍물) 소속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번 준공된 강화군 청소년 문화의 집은 강화읍 신문리 향나무길 22번길에 연면적 1,061㎡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강화군이 미래의 주역이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10개월 만에 완공하게 됐다. 1층은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위한 창작공방, 북카페, 문화교실, 정보검색대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2층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위한 강의실을 비롯해 동아리실, 밴드실, 체육활동실이 자리하고 있다. 3층은 청소년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뽐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공연장으로 마련됐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을 빛낼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건전한 학습 환경 조성으로 청소년 참여활동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