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5월22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제2회 부평 지속가능발전 주간’ 행사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부평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철학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도시농업과 안전한 먹 거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비롯해 강좌, 경연대회, 홍보, 전시, 체험 등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도시농업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친환경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준비한 ‘텃밭 경진대회’는 텃밭을 경작하고 있는 단체(개인)가 대상으로 3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4~5월 현장 심사한 뒤 우수경작자를 시상한다.
 
친환경, 무 농약 등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해 도시락을 만드는 ‘불 없는 요리대회’는 13일부터 10개 팀을 선착순 접수한다. 지속가능발전 도시농업 및 안전한 먹 거리와 관련된 비영리단체가 참여하게 될 홍보체험부스는 4월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강좌 ▲부평워킹투어 ▲도시농부 되는 길 ▲지속가능발전 ○×퀴즈 참여자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홈페이지(icbp.go.kr)를 참조, 구청 비전기획단에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제2회 부평 지속가능발전 주간 행사는 5월22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시농업으로 다가가는 지속가능도시 부평’이라는 주제로 관련단체 및 구민 대상 ‘도시농업 포럼’이 개최된다.
 
오는 5월27일에는 갈산공원(부평국민체육센터 옆)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참여마당을 운영, 주민들과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제2회 부평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인지도 및 친근감이 향상돼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 실현을 위해 한발자국 더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