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동네 주민과 상인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일삼은 A씨(51세)를 검거,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3시께 전북 전주시 전동 한 여인숙 앞에서 B씨(59세, 여)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기분 나쁘게 길을 알려줬다는 이유로 화가 나 둔기로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4월5일부터 최근까지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상인들의 재물을 손괴하는 등 9차례에 걸쳐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혔다.

완산서 관계자는 “A씨는 술을 마시면 폭력 습성이 나타나고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재범의 우려가 있어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