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필로폰 판매 및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3명이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충북경찰청 마약인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A씨(42세)와 상습 투약 범 등 3명을 검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A씨는 4월2일 부산에서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필로폰 50g(900만원 상당)를 구매,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 조사결과 A씨는 소매가로 구매한 필로폰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판매하기도 했다. 충북청은 A씨를 포함한 상습 투약 범 3명을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

또 필로폰을 투약한 부산의 조직폭력배 B씨(46세)와 주부 등 4명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충북청은 피의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필로폰 51.7g를 압수했다.

이는 17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상습 투약자들에게 마약류 치료 국가 지정 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