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내의 내연 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될 위기에 처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별거 중인 아내와 내연남이 사는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두른 A씨(54세)를 검거, 특수상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덕진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3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한 아파트 계단에서 아내(45세, 여)와 그의 내연 남 B씨(52세)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덕진서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1년 전부터 별거 중인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사실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