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홧김에 내연녀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외도를 의심하고 말다툼을 하다 내연녀를 살해한 A씨(47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완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동 한 초등학교 정문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내연녀 B씨(57세)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서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외도 행각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아내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범행 경위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