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확장한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주차장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넘쳐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주차장 확장 등 편의시설이 보강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우수한 온천 자원으로 그동안 많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 등이 이용해 왔으나 주차장 및 시설 내부가 협소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석모대교 개통으로 온천 이용객들이 증가하면서 온천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을 일부 해소했지만 온천장과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근본적인 항구 대책이 필요했다.

따라서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토지를 매입하고 지난해부터 주차장 확장 공사에 들어가 최근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개장했다.

또한 협소했던 실내 락커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성 락커 룸 증축 공사가 5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어 대기실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쾌적하고 편리한 온천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