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입양의 날(5월 11일) 및 입양주간(5월 11일~17일)을 맞아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제13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1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사무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입양’의 소중한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입양가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또, ‘입양으로 행복한 가정, 가정 안에서 더 행복한 아이들’라는 슬로건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입양아동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인형극 ‘다른 세상에서 온 별이(극단 쿵짝쿵짝)’로 제13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의 막을 내렸다.
한편, 가정의 달 5월에 1 가정이 1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에서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정해 2005년부터 기념해 오고 있으며, 입양의 날부터 1주일을 ‘입양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