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은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대시민 환경행사를 마련한다.
11일 인천시는 6월 5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연수구 동춘동)에서 ‘2018 환경을 부탁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환경을 부탁해!’ 행사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이끌어 내고 환경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인천의 대표적 환경행사다.
행사는 6월 5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초․중·고생 대상 ‘환경 골든벨’, 총 24개의 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미래세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몸으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해 ‘세계환경의 날’이 제정된 의의를 되새겨보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는 시장상 1/ 교육감상 3 / 이사장상 46점, 총 50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그림그리기 도구(크레파스, 물감, 테이블 등) 및 돗자리는 지참해야 하며, 도화지는 당일 배부된다.
또, ‘환경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환경지식우수상과 함께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대상은 인천소재 초․중․고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특히, 헌책과 중고물품을 가져오는 참가자들에게는 청라사업소 소각장 폐열로 재배한 예쁜꽃과 교환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i.or.kr)에서 27일까지 개별접수가 가능하며, 단체접수는 학교·학급별 단체신청서를 작성, 메일로 전송하면 되고 당일 1시간 전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주호 이사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을 부탁해’ 행사가 인천의 대표적 환경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14개국의 대표가 참석해 개최된 제23차 유엔총회에서 전세계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