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당원들에게 상품권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의원 비례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민주당 공주시의원 A씨가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당원들에게 기부행위를 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주서에 따르면 A씨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의원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투표권을 가진 상무위원에게 10만 원짜리 2장 총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공주·부여·청양지역위원회 상무위원 투표에서 공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역 상무위원은 모두 6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