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동네 시장 등 여성이 운영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동네조폭 A씨(58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동네조폭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 여성 B씨(53세)가 운영하는 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며 상해를 가하는 등 7회에 걸쳐 금품을 요구하거나 물건을 손상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채팅으로 만난 여성 C씨 주거지를 찾아가  협박하고 편의점 등에서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D씨(53세)도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자신의 위력으로 여성들이 신고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포항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동네 주민들의 생업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한 엄정 단속 및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