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30일 오후 3시45분경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신고자 남씨가 지나가던 중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인원 13명, 장비 7대를 동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소유자 : 나00, 남, 49년생)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돼 전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원인은 조사 중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내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운전자 본인과 가족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1차량 1소화기를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