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탄력순찰 안심순찰 존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경찰청이 ‘안심순찰 존’을 운영,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인천청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탄력순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 위주로 안심순찰 존을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순찰 존은 주민들의 순찰희망 장소와 범죄 취약지를 분석해 특히 순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곳을 선정해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관이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곳이다.

인천청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탄력순찰 희망 장소를 집중 신청 받아 총 7,422건을 접수해 그 가운데 373개소를 선정해 안심 순찰 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탄력순찰에 대한 주민의 인식 율이 낮아 신청이 저조했으나 온·오프라인상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1분기에 비해 순찰희망건수는 54.6% 증가했으며 온라인 접수건수는 122건에서 2,05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이 순찰희망 장소를 직접 요청한다는 것은 치안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돼 공동체치안 의식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체감하는 안전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