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 차량 화재 진화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119 소방대원들이 화물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6일 오후 7시13분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21번지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터널 내에서 발생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으나 대원들의 신속히 안전 조치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운전자 김모씨(남, 41세)는 운전 중 조수석 밑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꽃이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10대, 소방대원 26명을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과열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아무리 적은 거리를 운행하더라도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땐 바로 점검하고 수리해 운행해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