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 중부소방서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부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문화센터와 연계한 소방안전교육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상자는 전체화재의 46.98%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가 연간 3만명 이상이 발생하나 생존율이 4.8%에 그쳐 목격자에 의한 초기 심폐소생술 중요성이 강조돼 가정의 안전 중요성 인식을 위해 문화센터와 연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동인천이마트, 렛츠런 문화센터 2개소를 선정해 소방 안전교육과목을 개설하고 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 생활 속 화재 및 재난상항에 대비해 체감 형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가정 내 연계교육 활용을 위한 소방안전책자 등을 배포하고 문화센터 이용객 자녀를 대상으로 소방차 페이퍼 토이를 활용한 소방차 만들기 체험을 추진한다.
 
이순모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특수시책은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주부를 대상으로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교육의 기회 제공해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안전의식 함양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