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해경이 해양국경 법질서 확립 및 지능화되는 국제성 범죄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말까지 밀입국, 밀수, 불법체류 등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밀입국․제주 무사증 이탈사범, 불법체류자 불법고용 및 알선, 무등록 직업소개소 영업행위, 수산물 수입․판매․유통․가공업체 및 음식점 통신판매업소, 해수산업 종사 외국인 대상 폭행(치사), 상해 인권침해 등이다.

해경은 경찰서 및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 특별단속과 범죄 신고자 포상금 지급을 알리는 문구를 표출하는 등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특별 단속반을 편성, 집중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국제여객터미널, 외국적 선박 정박지 등에 대해 심층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해역 및 우범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해, 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가 위해 요인의 사전 제거와 국민 먹 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동원, 국제성 범죄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입국 등 검거 시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까지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