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서구 가좌동 자동차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 억대의 재산피해를 내고 32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3일 오후 4시8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585-47번지 자동차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서부소방서는 신속히 대응 2단계를 발령한 후 소방력을 집중 동원해 소방차량 40대와 소방대원 119명이 신속하게 출동, 진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공장 바로 인근에는 다른 공장이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대원들의 발 빠른 화재진압으로 인근 연소 확대를 막았다.

단순 연기흡입 이송자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1개동 약 240㎡ 와 차량 4대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발화건물 붕괴 및 소훼가 심해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인천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열이 발생하는 도구 사용 시 주변에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둬야 한다”면서 “불이 잘 붙는 물건은 멀리 두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