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풍수해 방지 홍보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이달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산림분야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산림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대상은 9개 군‧구의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등 6개 분야 총 215개소다.
현재까지 215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해당 군‧구에서 완료한 상태다.
산림분야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군‧구 담당자가 전수점검을 실시한 대상지 중 20개소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점검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에는 인천시, 군‧구 직원과 사방협회 경기지부, 인천, 강화, 옹진 산림조합이 참여한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시설,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등에 대한 비탈면 토양의 붕괴, 침식, 유출 등 피해여부 확인과 사방사업시공 상태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밖에도 산사태취약지역 거주민 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행정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배준환 市공원녹지과장은 “인천시는 최근 5년간 산림재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1998년엔 강화지역에 하루 최대 6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풍수해와 더불어 360여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사태 취약지 등 재해요인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사전 예방사업과 함께 풍수해로 인한 산림재해를 방지하는 예방사업(사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